올해 수능 11월 16일…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 성적 통지 12월 6일…EBS 교재・강의 연계율 70% 유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고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까지로 확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18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을 9일 공고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이다.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1∼9등급)만 제공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영역은 필수로,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한국사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은 70% 수준이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2021학년도 입시제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1 학생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2020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현재 고1은 재수를 하면 전년과 많이 달라진 입시제도 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는 2008년 수능 등급제 도입 당시에도 재수생이 급감한 점을 고려하면 2021학년도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 원서접수자 가운데 고교를 이미 졸업한 학생(검정고시 포함)은 약 14만6600명이었다. 전체 원서접수자(60만6000명)의 24.2%에 달한다. 이 같은 비율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해 2007학년도(27.8%)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수능 원서를 낸 학생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반수생(대학을 다니며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재수생·삼수생 등을 일컫는 이른바 'N수생'인 셈이다. 하지만 이런 N수생이 돼서는 안 된다는 고1 학생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입시제도를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수능 등 3가지 전형으로 단순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놨기 때문이다. 논술전형은 축소·폐지하고…
13년 전 미국 하버드대학을 중퇴했던 마크 저커버그가 세계 20억 명이 사용하는 거대기업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로 모교에 돌아왔다. 저커버그 CEO는 25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캠퍼스에서 열린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축사했다. "사람들 모두가 목적의식을 갖는 세상을 만들자"는 그의 연설에 졸업생들은 열광했다. 저커버그는 졸업축사에서 "변화는 지역에서 시작된다. 글로벌한 변화도 우리 같은 사람들로부터 작게 시작한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운동을 주도한 데이비드 라주 아즈나르, 우간다의 분쟁지역 출신으로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사법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아그네스 이고예 같은 하버드대 동문의 일화를 언급하며 한 말이다. 저커버그는 "이것은 또한 학생 때 기숙사에서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고,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날까지 계속 노력한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학 2학년이던 2004년 2월 기숙사 방에서 친구들과 페이스북을 창업했고,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그해 5월 학교를 떠나 실리콘밸리로 향했다. 저커버그는 "하버드에서 가장 좋은 기억은 (지금의 아내) 프리실라를 만난 것"이라며 학창 시절을 회상하기도
올해부터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독서활동에는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적고, 소논문은 사교육 개입 없이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과제 연구만 적어야 한다. 연구 과제명, 참가 인원, 소요 시간만 기록할 수 있다. 방과 후 학교 활동 내용은 강좌명(주요 내용)과 이수 시간만을 적어야 한다. 지난해부터 교내상은 학생부 수상 경력에만 적고, 다른 항목에는 적을 수 없다. 이렇듯 학생부에 쓸 수 있는 내용이 제한되면서 상대적으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주목받고 있다. ◆수업에 대한 기록 ‘세특’ 점차 중요도 높아져 학교생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업시간에 대해 기록한 것이 세특이며 이러한 이유로 점차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영역이다. 세특은 교육과정, 수업, 평가가 일체화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따라서 학생의 학업역량,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이 잘 드러난 일련의 교수학습 과정이 약술되어야 한다. 수업 시간에 드러난 학생의 역량을 ‘개별화’, ‘구체화’해서 기술해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즉, 학생의 역량이 잘 드러나게 사실에 근거해서 평가해야 한다. 수업내용 위주의 서술보다는 학생이 참여한 활동 위주로 작
여러 대선 후보가 수능 절대평가 공약을 내건 가운데 정작 고교생 절반 이상은 이 정책에 반대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입시전문기업 진학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고 1∼3 학생 379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65.2%(247명)가 수능 절대평가화 공약에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반대 이유로는 변별력 감소를 가장 많이 꼽았다. 변별력을 위해 또 다른 시험이 도입돼 결국 사교육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의견 등도 있었다. 수능 절대평가에 찬성하는 학생들(34.8%·132명)은 학습부담 감소와 과열경쟁 완화 등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뀔 경우 비중이 커질 수 있는 다른 평가요소 중 비교과(42.2%·160명), 교과성적(33%·125명), 면접(11.9%·45명), 논술(6.9%·26명) 순으로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 자격고사화에 대해서는 61.2%(232명)가 반대, 38.8%(147명)가 찬성해 수능 절대평가화와 비슷한 비율로 찬반이 갈렸다. 수능 자격고사화 반대 이유는 '입시제도가 또 어떻게 바뀔지 불안하다', '자격고사화 되면 내신 비중이 높아져 결국 부담은 같다
이화여대가 정유라 사태를 불러온 수시 체육특기자 전형을 2019학년도부터 폐지한다. 서강대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통합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9학년도 서울대·서울시립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11개 학교는 3만5천403명(정원내)을 모집한다. 모집 시기별로는 수시 선발 인원이 2만6천204명(74.0%), 정시 선발 인원이 9천199명(26.0%)이다. 2018학년도와 비교해 수시 인원이 265명 늘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이화여대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입학 특혜 논란이 있던 수시 체육특기자 전형을 폐지하기로 했다. 올해 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까지만 전형을 유지(6명 선발)한다. 서강대는 2021학년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 대응하고자 주요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수시·정시에서 자연계 모집단위까지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서강대는 2018학년도 수시에서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했는데 2019학년도부터는 이를 정시로도 확대하는 것이다. 다만, 정시 모집에서는 이과생들이 보는 수학㉮형을 선택하면 10% 가산점이 주어진다. 연세대는 수시 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각 학교에 안내한 공문과 개정 매뉴얼, 권익위의 답변 내용 등을 토대로 주요 사례에 대한 해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스승의 날 담임교사에게 카네이션을 줘도 괜찮은가. ▲ 권익위 해석은 '학생 대표 등이 교사에게 공개적으로 주는 카네이션은 허용된다'는 것이다. 학생 대표란 전교 회장, 학급 반장 등이 될 수도 있고, 꼭 임원이 아니어도 누군가 대표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교사에게 카네이션을 준다면 문제 되지 않는다. 학생이 아닌 학부모가 교사에게 카네이션을 드리는 것, 혹은 학생이 카네이션과 함께 손편지를 써서 드리는 것은 괜찮은가. ▲ 이 부분에 대한 권익위의 공식 해석은 없지만 카네이션 제공이 가능한 주체로 '학생 대표 등'이라고만 언급돼 있기 때문에 학부모는 원칙적으로 안 된다고 봐야 한다. 손편지의 경우 사회 통념상 '금품'이라고 볼 수 없어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게 권익위 관계자의 답변이다. 스승의 날 학급 학생들이 돈을 모아 교사에게 5만원 이하의 선물을 하는 것은 가능한가. ▲ 안 된다. 학생에 대한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담임교사 및 교과 담당교사, 학생 사이의 선물은 가액 기준인 5만원 이하
꿈과 미래를 키우는 2017 직업인[통역사] 초청 토크 콘서트 결과 보고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상호)에서는 4월 21일(금) 15:10-16:20 시청각실에서 직업인 초청특강을 운영하였다. 생생한 직업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더불어 소질 적성에 따른 직업 탐색 및 진로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는 한-스페인어 통역사를 모시고 ‘꿈과 미래를 키우는 2017 직업인 초청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외고 스페인어과 10기 선배이자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에서 통역사로 활동하신 윤주희 통역사님께서 통역사의 종류, 역할, 자질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주시고, 통역사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80여명)이 궁금한 점을 질문을 하고 그에 관련된 대답을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을 했다. 통역사와 번역사의 차이, 통역사 되는 방법, 미래 통역사 직업 전망에 관련한 질문을 비롯하여 통번역 대학원 진학 준비에 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사님께서 학생들이 현재 학교 공부에 성실할 것을 당부했으며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셨다. 1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